강원도청공무원노동조합 규약 제35조에 의거 노동조합 집행부 간부를 다음과 같이 임명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총무국장      백승만 (관광마케팅팀 대의원) 

2011.  5. 23 
강원도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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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장 노정일기 중에서 발췌 (5. 12 ~ 5. 23) 

5월 12일 류재상 대구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전국투어 홍보단 일행이 방문하여 도지사께 소개드리고 함께 면담시간을 가졌다. 홍보단 방문의 주 목적은 대회의 홍보와 입장권 구매협조였는데 그 발상의 기초가 대구광역시의 일이 곧 대구공무원노동조합의 일이라는 마인드에 있었다고 했다. 노동조합의 일반적 통념상 쉽지 않은 일이라는 것에 의의도 있었지만 이제껏 여느 광역자치단체가 그래왔던 직원들과 부서별 할당된 티켓판매방식을 재현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대리자 역할에도 의미가 컸으리라 생각이 들었다. 동시에 우리도 2013 스페셜 올림픽, 2018 동계올림픽 관중동원과 입장권 판매문제가 금방 현안이 될 것이라는 판단에 적극적인 협조를 총무과를 통해 부탁드렸다. 

오후 3시 약속한대로 행정안전부 노사협력관실과 공무원단체과를 방문하여 유지훈과장, 김기영과장, 황동준 팀장 등을 만나 행정안전부장관 면담요청서와 함께 최근 지방공무원들의 의견수렴 사항등을 전달하였다. 지방기능직 공무원들의 일반직 전환정책 조속 실시, 6급 근속승진제도 개선요구, 5급공채 사무관의 시도 강제배정 중단요구가 주요내용이었다. 이중 국가직의 경우 이미 3회에 걸쳐 일반직 전환시험을 실시했음에도 지방직에는 단 1회도 실시하지 않고 있고 제한을 두고 있는 기능직 제도개선 문제, 국가직은 전체 6급의 정원을 대상으로 근속승진 상한인원을 정하여 사실상 제한없이 근속승진이 가능하게 했음에도 지방직은 직렬별로 상한인원을 두어 6급정원이 소수이거나 아예 없는 직렬은 근속승진이 거의 불가능하게 된 점에 대하여는 강도 높게 개선을 요구하고 돌아왔다. 

5월 13일 조직관리팀을 찾아 근속승진이 시행되더라도 6급정원이 없는 기능직렬, 55․56년생이 밀집하여 단 한명의 근속승진자만 나오게 되면 더이상의 근속승진 시행이 어려운 직렬 등을 포함하여 직급상향을 전제로 하는 직렬에 대하여 정원조정의 검토를 요구하였다. 

5월 19일 부산광역시에서 개최된 제82차 광역연합회의에서 지방공무원법 일부개정법률안중 지방기술직 공무원의 통합명부 작성이 쟁점안건으로 떠올랐다. 이미 시행하고 있는 광역시에도 문제가 많은데 도-시군에까지 확대 시행한다고 하니 그 심각성이 충분히 예측되고도 남음이 있다. 도단위에서는 생활근거지가 크게 달라질 뿐 아니라 시군과 통합운영되는 인사관리는 새로운 인사비리 등의 왜곡된 형태로 나타날 우려가 크기 때문이다. 

5월 23일 지방공원법 일부개정법률안의 문제점과 6급 근속승진제도 등의 인사관련 문제점을 두고 행정안전부에 전화를 걸어 5월 25일 행정안전부 최두영 지방행정국장, 류순현 자치제도기획관, 박유동 지방공무원과장과 함께 면담을 갖기로 약속하였다. 공무원을 위한 시책이 실패만 거듭해서는 안되며 온전하고 발전적으로 정착되기 위한 방안이 논의되기를 희망한다고 하였다. 오후3시로 약속된 일정에는 부대표인 전남위원장과 광역시를 대표하여 인천위원장이 도를 대표하여 경남위원장이 참석하기로 하였다. (@hunja85)

※ 위원장 노정일기는 노조홈페이지 개편이후 홈페이지를 통하여 정기적으로 게재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