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청 노조원분들의 근무환경 및 인권신장 등의 개선을 위해 노고가 많으십니다.

다름이 아니라 금년 1월 21일자에 "노조에 바란다" 18호에 건의 드린 사항과 관련하여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제가 건의 드린 사항(호봉제 도입 등)에 대해 "노조에 바란다" 19호로 통해 추진하신다는 의견은 잘 들었구요

또한 위원장님이 우리 산림개발연구원에 방문하여 노조원 및 후원회원분 들과의 만남에서도

-그날 저는 출장이라 참석치는 못했지만- 긍정적인 답변을 하신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얼마전 "2014년 공무직(무기계약) 및 기간제근로자 인건비 편성기준"에 따르면

2013년과 별반 나아진게 없으며(행정,사업,청사실무원 및 미화원은 2,800원, 산림예찰원 및 시험보조원은

각각1,000원씩 인상) 인건비를 제외하고는 그냥 2013년도 화일을 복사해서 붙여 놓은 것으로 밖에 보이질 않습니다.

그분들은 빠듯한 살림에 노조를 후원(금액의 많고 적음을 떠나)해 주시고 있는 분들로

우리 노조가 그런 소외되고 또 하시는 업무에 비해 제대로된 대우를 받지 못하시는 분들을 위해

적극 노력해 주실때 진정으로 하나된 노조가 되는 디딤돌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다시 한번 바쁘시겠지만 힘 있는 분(?)들과 만나셔서 올해 안되면 내년, 또 안되면 후년을 기약해서라도

가일찬 노력을 경주해 주시길 간곡하게 부탁 드리며 이만 줄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