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4일 강원도청공무원노동조합 이성운 위원장은 새누리당이 전국 곳곳에 설치했던 연금개혁을 지지하는 현수막과 동일한 디자인의「4자방(4대강, 자원외교, 방산비리)에 따른

MB정권 5년간 낭비예산 100조원 증발」이라는 정권비판 내용의 현수막을 강원도내 18시군(읍면동) 125개소에 설치했다.

현수막은 총 2종류로「역대정부가 무단 사용하고 갚지 않은 공무원 연기금 33조원」이라는

내용의 현수막도 포함되어 있다.

정부와 새누리당은“공무원연금적자 향후 10년간 53조원”이라는 터무니 없는 문구와 숫자놀음으로

국민의 눈과 귀를 속여 가며 공무원연금법개정을 논하기에 앞서 우리의 연금을 허락 없이

남의집 곶감 빼먹듯 써버린 자금의 규모와 출처에 대해 분명히 밝혀야 할 것이다.

또한, 지난 5년간 MB정권이 4자방(4대강,자원외교,방산비리)에 쏟아부은 국민혈세 100조원에 대한

사용처를 낱낱이 밝혀내 과연, 어느 누가 국민의 등골을 빼먹었는지, 어느 누가 미래세대의 원망을

받아야 하는지 확실하고 정확하게 밝혀 두어야겠다는 의미로 본 현수막을 게첨하였다.

앞으로도 강원도청공무원노동조합은 정도(正道)와 실리(實理)를 통한 합리적 사고로 남아있는 2014년 12월 한달을 1년처럼 아낌없이 사용, 공무원연금법개악저지에 전력투구할 것을 약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