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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09-06-20
조회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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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조직률 10.5%… 민간 줄고 공무원노조 조직률 늘어
작성자 : 인트라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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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는 각 노조가 관할 노동청에 제출한 2008년 조직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노조 조직률이 지난해보다 0.3%포인트 떨어진 10.5%로 집계됐다고 17일 밝혔다. 노조에 가입한 조합원 수는 166만6000명이었다.
민간부문 조직률은 2007년 9.2%에서 지난해 8.8%로 떨어졌고, 교원도 21.5%로 2007년보다 2.8%포인트 줄었다. 그러나 공무원은 75.3%로 2007년보다 8.2%포인트 증가했다. 노동부 관계자는 “대기업이나 제조업에서 근로자 수가 정체하거나 감소하면서 민간부문 조직률이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며 “교원 조직률 하락은 전교조 조합원 수가 줄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20대 교원이 가입 대상의 25.2%를 차지하지만 노조 가입률은 6.4%에 불과했다.
한국노총 소속 조합원은 전체의 43.5%인 72만5014명으로, 민주노총의 65만8118명(39.5%)보다 많았다. 상급단체를 두지 않은 노조의 조합원은 28만2666명(17%)이었다. 한국노총은 2007년보다 조합원 수가 2.1% 감소했고 민주노총은 3.6% 줄어드는 등 2003년 이후 감소 추세가 이어진 반면 미가맹 노조의 조합원은 2007년보다 6.6%(1만7610명) 증가했다.
강구열 기자 river91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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