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공무원노동조합::

2014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지지 성원하는 성명서 대한민국 강원도 평창에서의 동계올림픽 유치운동은 2000년 8월 유치를 발표한 이후 6년이 지나는 동안 12만명의 유치서포터즈 뿐 아니라 전국민의 92.3%, 강원도민의 96.9%가 지지하는 국가적 사업이 되었으며 강원도민에게는 절대적인 희망이 되었다. 그간의 역사를 통하여 보더라도 강원도 평창은 동계올림픽 유치에 중요한 기능을 가지고 있을 뿐 아니라 제반여건과 발전가능성에서도 동아시아에서의 겨울스포츠 파급을 결정짓는 아주 중요한 지역임이 실증 된지 오래다. 대회 개최 경험과 능력에서 99동계아시안게임을 비롯하여 97년부터 2004년까지 39개 국제대회를 개최했던 것과, 2004년 이후 월드컵 규모 이상의 13개 국제대회를 이미 유치함으로써 겨울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는 기반을 완벽히 다지고 있고, 여기에 국내 최적의 기후와 자연조건, 대회 이후 각종 국제대회 개최와 동계스포츠의 저변 확산과 발전을 위한 시설로의 활용이 보장된 공인받은 경기시설, IOC 기준을 상회하는 넉넉한 숙박시설, 접근성이 뛰어난 다원적 교통네트워크 등을 더한다면 그 충분성을 입증하고도 남음이 있다. 특히 동남아 등지에서 방문하는 외국인 방문객 수가 매년 수만 명을 넘고 있어 겨울스포츠의 메카로서 동계스포츠 종목의 확산을 위한 평창동계올림픽의 유치는 아시아에서도 이미 역사의 필연이 되었다. 그 뿐 아니다. 평창은 2010년 유치 실패 이후에도 동계스포츠를 접하기 어려운 나라의 청소년들을 초청하여 겨울스포츠를 체험하게 하는 `드림 프로그램' 등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세계에서 유일한 분단국가인 대한민국에서도 유일한 분단도인 「분단의 상징」 강원도에서「평화의 상징」인 올림픽이 열린다는 것은 남북간 평화의 지속은 물론 나아가 통일의 실현을 앞당길 수 있는 위대한 계기가 될 것이라는 점이며 그 어느 올림픽보다 위대한 올림픽의 유산으로 남을 어느 도시도 갖지 못한 강원도만의 상징성인 동시에 차별화된 강점이라는 것이다. 4년 전 우리는 눈물겨운 도전 아름다운 실패로 평가되는 평창의 2010년 동계올림픽 유치과정을 지켜보면서 더 이상 이 같은 안타까운 일이 되풀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약속을 굳게 한 바 있으며, 그 약속은 지금도 우리에게 생생하게 메아리치고 있다. 이에 우리 전국광역자치단체 공무원연대는 평창동계올림픽 유치결정을 195일 남겨둔 시점에서 IOC가 추구하는 인류평화와 공존의 이념의 실현을 위하여 범 아시아의 겨울스포츠 메카로서 무한한 발전의 보고인 강원도 평창에서 동계올림픽이 반드시 유치되여야 함을 강력히 호소하면서 다음과 같이 성명한다. 1. 우리는 대한민국 강원도 평창의 2014년 동계올림픽의 유치를 적극 지지하고 성원한다. 2. 우리는 해당 지역에서 개최되는 각종 국제행사는 물론 국외행사의 참석시 평창 동계올림픽의 유치를 위한 홍보활동에 적극적인 노력을 함께한다. 3. 국제결연 도시와의 교류활동에 평창동계올림픽의 유치활동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함께 한다. 4. 전국의 공무원들과 함께 평창 동계올림픽의 꿈을 향한 열정을 같이 하면서 동계올림픽의 유치는 물론 동계올림픽이 유치되고 운영이 끝나는 순간까지 필요한 공동의 노력을 같이 한다. 전국광역자치단체 공무원연대는 현재 평창군민과 강원도민뿐 아니라 전 국민들이 희망과 열정으로 연대하여 추진하고 있는 2014년 평창동계올림픽의 유치를 지지하며, 궁극적으로 올림픽 개최를 통하여 남북의 평화와 화해의 분위기가 조성되고 통일을 앞당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2006. 12. 20. 전국광역자치단체공무원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