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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09-06-09
조회수 :
10367
거세게 몰아치는 ‘통합 바람’
작성자 : 참여와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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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세게 몰아치는 ‘통합 바람’
행공노 지경부지부 통합공무원노조 참여 흩어졌던 공무원노조 통합 추진 계속될 듯
개별적으로 산개해 있던 각 공무원 노동조합들이 속속 (가칭)전국통합공무원노동조합에 참여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새롭게 통합될 거대공무원노조 참여 바람이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행정부공무원노조 지식경제부지부(지부장 박희대)는 8일 성명을 통해 통합공무원노조 참여를 공식 발표했다. 총 7,000여명의 조합원을 보유한 지식경제부지부는 9월 대의원대회와 조합원 총투표를 거쳐 통합공무원노조 가입을 마무리할 예정이며, 그 외 통합절차는 통합공무원노조의 통합 로드맵을 따르게 된다.
행정부공무원노동조합의 핵심 사업장 중 하나인 지경부노동조합이 통합에 참여함에 따라 그동안 통합 움직임에 참여하지 않았던 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산하 노동조합들의 참여바람도 거세질 것으로 전망된다.
뿐만 아니라 이미 참여를 확정지은 1,400여명 규모의 창원시청 공무원노동조합 뿐 만 아니라 창원시청 공무원노조가 참여하고 있는 2만 여명 규모의 경남지역공무원노조협의회도 참여의사를 밝히고 있다.
공무원노조 정용천 대변인은 “공무원노조가 처음 출범했던 14만 조합원을 넘어 최소 15만 조합원과 함께 통합공무원노조가 출범할 것”이라며 “16만에서 17만 조합원까지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통합 바람을 타고 있는 거대 공무원노조의 상급단체가 될 민주노총은 이번 통합에 강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민주노총은 성명을 통해 “세 공무원노조가 합의한 대로 민주노총에 가입할 경우, 민주노총은 조합원 규모 면에서도 명실상부한 제1노총으로 거듭나게 된다”며 “향후 대정부 투쟁에 큰 힘을 싣는 것은 물론 노정관계에 있어서도 적지 않은 지각변동을 불러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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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참여와 혁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