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록일 :
2004-08-17
조회수 :
6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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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명서)도지사는 공무원노조 실체를 인정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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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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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지사는 공무원노조 실체를 인정하라! 지난 8월 13일 강원도청 현관에서 발생한 불미스러운 자동차 접촉사고에 대한 일련의 사태에 깊이 우려하며 이와 함께 우리의 조합원인 도지사 수행 운전기사의 과잉대응으로 발생한 점에 대하여 강원도청 조합원을 대표하여 심심한 사과와 이규삼 지부장의 조속한 쾌유를 기원하는 바이다. 이유야 어쨌든 금번 사건의 경우 서로의 잘잘못을 따지기 이전에 그 원인은 전적으로 도지사에게 있다고 본다. 그 동안 도지사의 편향된 인식으로 인하여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강원본부와의 힘겨루기 양상으로 변질된 과정에서 발생한 사태로서 더 이상 법과 원칙을 내세우지 말고 공무원노동조합의 실체를 인정하는 전향적인 자세와 적극적인 대화가 이루어지기 요구하는 바이다. 동해시 노조간부의 중형선고 또는 춘천시 지부장등의 구속사태등 노조죽이기 이면에는 도지사가 그 중심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지금은 어느때 보다 도지사의 열린 마음과 강원도의 수장으로서 포용력이 요구되는 시점에 와 있다. 따라서, 금번 사태에 대한 도지사의 책임있는 대화와 함께 현안으로 대두된 일련의 문제에 대하여 앞장서 해결책을 마련하여 도민에게 희망을 주는 도백의 역량을 기대해보는 바이다. 이와함께, 전국에서도 가장 열악한 행정환경에 노출되어 있는 강원도와 시군이 단합하고 목소리를 같이 내어도 부족한 시점에 공직사회 개혁과 부정부패 추방을 목적으로 설립한 공무원노동조합이 반목하는 행태는 결코 모두에게 도움이 되지 않으리라 생각한다. 깊이있는 대화와 상대를 감싸안을 수 있는 아량이 있어야만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으며, 공무원노조 발전에 앞장서 가고 있는 강원본부의 역할을 바라는 바이다.2004. 8. 17강원도청공무원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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