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록일 :
2004-09-03
조회수 :
7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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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자부지역협력관을 불러들이려는 도지사는 각성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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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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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자부지역협력관을 불러들이려는 도지사는 각성하라! 그 동안 강원도청노조에서는 전국의 공무원노조와 연대하여 불합리한 지방5급 의무적 승진시험제도를 반대하여 왔다. 이 제도는 인사권자의 전횡을 방지하려는 본래의 목적과는 정반대로 인사권자 의 절대적인 전횡을 더욱 유도하고 있고, 시험준비에 따른 여러 가지 부작용을 유발하고 있기 때문이다. 즉, 시험준비에 따른 비용이 수백만원에 이르고, 시험에 대한 스트레스로 쓰러지는 사람이 나오는가 하면, 주로 과에서 주무팀의 차석 역할로 과 업무를 총괄하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말석팀으로 내려 앉아 공부에 치중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이에 노조에서는 지방분권시대를 맞아 시험을 보든지 심사를 하든지 지방자치단체에서 알아서 하도록 해 달라는 주장을 수십번 하였으나 행정자치부는 전임장관의 약속을 헌신짝 버리듯 하고 일체 반응이 없다. 결국 노조에서는 현실적으로 아무런 효과도 없고, 행자부의 자리 늘리기에 이용된 지역협력관을 물리치기로 결정하고, 8.21일자로 파견기간이 만료되는 지역협력관의 파견기간 연장 신청을 하지 말도록 요청하였으나, 9.1일자로 파견 연장 신청 공문을 시행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도대체, 강원도 전공무원이 반대하는 인사를 누구 맘대로 한단 말인가? 행자부지역협력관 파견기간 연장을 요청한 공문서에 사인을 한 모든 공직자는 책임을 지고 스스로 그 자리를 떠나기를 강력히 요구한다. 도지사는 노조를 기만한 이번 사건의 책임자를 문책하고, 행자부지역협력관의 파견연장요청을 스스로 철회하여 지방자치의 자존심을 지켜 주기 바란다. 만약 그리하지 않을 경우 발생하는 모든 사태의 책임은 도지사에게 있으며 향후 노조에서는 더욱 강력히 투쟁할 것임을 천명하는 바이다.2004. 9. 3강원도청공무원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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