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기획조정실 정책심의관실은 “도정역점 시책 홍보비”를 언론인 식사 접대비와 도정홍보에 따른 관계자 격려 물품구입비로 지출돼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다. 

경기도 기획조정실 정책심의관실은 “도정의 종합 계획 수립 및 조정, 대통령 · 도지사 공약 및 지시사항의 관리, 국회 및 도의회 관련업무 총괄, 기구 및 정원 관리에 관한 사항, 통계행정의 종합기획 · 조정 등의 업무를 처리하는 부서”로, 올해 ▲도정현안전략홍보비 1,886,515천원 ▲도정시책홍보비 2억원 ▲도정역점시책홍보비 7천만원 등을 부서 홍보비로 사용하고 있다.

 본지가 단독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도정현안홍보비”를 ▲4월, MBC 등 지상파에 (해양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홍보) 72,600천원 ▲5월, 주간내일.방송사에 (국제도자페어, 행양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홍보) 172,380천원 ▲7월, 경인일보 등 10개사에 (수도권규제 관련 정책홍보 등) 365,000천원 ▲8월, 경인일보 등 6개사에 (서해안 시대를 위한 정책홍보 등) 250,200천원 ▲9월, 한국경제 등 7개사에 (수도권규제 관련 정책홍보 등) 133,050천원 ▲10월, 메트로신문등 2개사에 (경기도정 추진방향 홍보) 119,555천원 ▲11월, 경기매일등 10개사에 (수도권규제관련 정책홍보 등) 388,850천원 ▲12월, 일간경기등 15개사에 (지방체계개편 관련홍보 등) 407,880천원 등 총 18억8,651만원을 사용 했다.

 또한 “도정시책 홍보비 2억원” 중 ▲4월, (보트쇼 관련홍보) 25,080천원 ▲6월, (보트쇼 관련홍보) 18,765천원  ▲ 8월, (건국관련 기념행사) 13,200천원 ▲11월, (지방분권과 지방행정체제개편 심포지엄 개최 및 홍보) 22,000천원 ▲12월, (경기도 무한돌봄 관련 등) 109,000천원 등 총 1억8,800백원을 사용했다.

 그러나 올해 “도정역점시책홍보비” 사용내역을 보면▲ 1월, 도정역점시책 홍보를 위한 도정협조자와의 간담회 750,000원(00손맛) 등 3건 ▲2월, 도정역점시책 추진을 위한 관계자 간담회 665,000원(0향)  ▲3월, 도정역점시책 홍보를 위한 언론인 등과 간담회 1,020,000원(000북문점)외 8건 ▲4월, 언론사 격려품 418,000원 및 도정중점시책 홍보를 위한 간담회 1,246,000(숯불갈비) 외 4건 ▲5월, 도정홍보정책 논의를 위한 간담회 1,864,660원(000무궁화) 외 7건 ▲6월, 도정역점시책 홍보를 위한 간담회 686,500원(0000에스)외 2건 ▲7월, 도정역점시책 홍보를 위한 간담회 900,000원(00손맛) 외 3건 ▲8월, 도정역점시책 홍보비 562,000원(00점) 및 물품구입 555,000원(000조합) 외 3건 ▲9월, 도정역점시책홍보를 국회의원 초청 간담회 2,423,250원(0000호텔)외 3건 ▲10월, 도의원 연찬회 전달물품 구입 1,080,000원(00점) 및 도정홍보를 위한 언론인 간담회 557,580원(000미찌) 외 13건 ▲11월, 도정시책 홍보물품구입 및 간담회 984,300원(오미O) 외8건 ▲12월, 도정역점 간담회 1,425,500원 외 6건 등으로 식사비와 격려물품 등으로 과도하게 지출됐다.

 이와 관련 수원에 거주하는 백모(남.38)씨는 “도정역점시책홍보비 7천만원”은 경기도정에 역점을 둔 사업을 위한 홍보비에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특정인들 밥값과 선물구입비로 지출된다는 사실에 분노를 넘어 김문수 지사에 대해 배신감을 느낀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한편 정책심의관실 관계자는 “각종 홍보비는 대변인실과 공조해서 사용하는 것으로 경기도를 큰틀에서 홍보한다는 대승적인 차원에서 이해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출처 : i-시사미디어(www.sisastoo.com) <<= 원문보러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