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공무원노동조합::

道政을 不信하는 道議員은 覺醒하라 지난해 지방선거를 통하여 주민대표로 선출된 많은 선량들중 강원도정을 함께 고민하고 대안을 제시하여 도민의 복리증진과 우리 도의 발전에 일익을 담당할 제6대 강원도의회가 개원한지도 벌써 1년이 되어 가며, 출범초기 65%나 되는 많은 수의 초선의원이 도의회에 입성하여 신선한 바람과 함께 많은 기대속에 출범한 것으로 기억이 된다. 그 동안 우리는 지난 1여년 가까이 도의회의 의정활동에 대한 우리의 요구사항을 의장에게 요구하였고 의장께서도 대부분 수용의사를 표시하면서 적극 협조하겠다는 약속을 하여 왔기에, 우리는 도정 질문시 핵심을 빗나간 질문, 상임위에서의 인격모독등 모든 것을 우리도 의원의 입장에서 이해하려고 노력해 오면서 도의회가 스스로 변화하기를 기대하여 왔고 지금까지도 많은 의원께서 노력해 오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러나 금번 2003년도 제1회 추경예산 심의에 있어서 일부 예결 위원의 한심한 예결위 활동행태에 대하여 분노를 금치 않을 수 없다. 혼자서 90여건에 가까운 예산편성 전체내역의 자료를 요구한다는 것은 도의 예산편성(안) 자체를 불신하는 행위일 뿐만 아니라 각 상임위의 예비심사 결과마져도 불신하는 행태로서 도와 도의회의 권위와 위상을 실추시켰다고 볼 수 있다. 중진의 도의원으로서 오늘 예결위에서 보여준 어처구니 없는 예산심의 활동에 대하여 분노를 금치 못하며, 강원도의회의 수준을 스스로 떨어뜨리고 동료 의원들을 욕되게 한 책임을 깨닫고 각성하기 바란다. 도와 의회는 상호 신뢰하는 속에서 도정을 감시하고 견제하는 역할을 수행하면서 상호 보완적인 역할이 필요하며, 어느 한쪽이 일방적· 독선적으로 앞서 나갈 수는 없다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이러할 진데 도정의 몰이해와 도의원의 역할도 모른채 사적인 감정에 치우쳐 마치 의회 본연의 임무인 도정을 견제하고 잘못된 부분을 시정해 나가는 것으로 착각하여 무소불위의 권한을 가진양 동료 의원의 명예까지 실추시켜 도의회의 존재가치를 상실시키고 도민들에게 불신감만 갖도록 한데 대하여 강원도청공무원직장협의회에서는 강력히 규탄하며 아래와 같이 우리의 입장을 밝힌다. 1. 도정을 불신하는 도의원은 각성하라 1. 답변서를 전체 의원에게 제출토록 하는 행태를 즉각 중지하라 1. 상정된 안건과 무관한 질의를 즉각 중단하라 1. 강원도의회 의장은 우리와의 약속사항을 이행하라2003. 5. 21강원도청공무원직장협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