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무원노동조합 등 5개 공무원단체가 연금법개악 저지를 위해 오는 11월 22일 총궐기 하기로 결정했다.

공무원연금공동대책회의 5개 공무원단체는 3일 전교조 회의실에서 연금공대위 대표자 회의를 열고 ‘공동투쟁본부 결성“과 총궐기를 비롯한 사업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국민주공무원노동조합 수석부위원장,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가나다순) 는 공동투쟁본부(공투본)를 결성하고, 대정부, 대국회 투쟁 강화를 위한 사업계획을 마련했다.

5개 공무원단체는 공무원연금발전위원회를 통해 6회의 소위원회와 3회의 발전위원회 참여, 일정한 성과를 얻었으나 발전위원회에 참여하고 있는 위원들 역시 지난 2년간의 논의에 대한 결과물을 마련해야 할 시점에 발전위의 막바지 논의를 힘 있게 뒷받침하고 이후 공무원연금법 개정상황을 공무원 노동자가 주도적으로 이끌어 대정부 대국회 투쟁을 강화해야 한다는 판단아래 공투본을 결성하게됐다고 밝혔다.

앞으로 공투본은 오는 10일 공투본 출범식을 갖고, 각 조직 일정과 연금개정 국회 집중논의 예상일정 등을 고려하여 11월 22일 총궐기 투쟁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