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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혜영 의원의 자치사무 자료요구에 대한 미제출 합의- 그러나 국회의원 자질 지적, 집행부의 당당치 못한 사고 비판 마땅 - 경기도청지부에서는 지난 8.27일 국회 행정자치위원회 원혜영의원이 요구한 국정감사자료 28개 항목에 대한 사전협의를 진행하였다. 그러나 첫 번째 항목인 손학규지사의 공약 및 이행실적 추진상황과 주요언론 인터뷰내용 등에 대하여「국정감사및조사에관한법률」제7조제2호 규정에 의한 지방고유사무가 명백하므로 자료 제출이 부당함을 지적하였으나 막무가내식의 고자세로 끝까지 자료를 요구하였다. 경기도청지부에서는 이의 부당함을 알리고 강력한 항의표시로 플랭카드(위법한 국정감사 강행하는 원혜영 의원 국회의원 자질 없다)를 9.11일부터 도청 정문에 게시하였고, 이후 추석절 관련 플랭카드 게시로 부득이하게 후문에 게시하게 되었다. 그러나 총무과에서는 플랭카드를 노조와 사전 협의 없이 철거(9.16 저녁부터 다음날 새벽사이)하였고 본지부에서는 이 사실을 9.17 오후에 확인하고 긴급 임원회의를 개최하게 되었으며 이에 대한 강력한 대응으로 9.17일 16:00경 후문 벽면에 “위법한 국정감사 강행하는 원혜영은 각성하라” 라는 락카칠을 하게 된 것이다. 사건이 벌어지고 난후 원혜영의원 측에서는 협의과정에서 원만히 해결되지 못하고 사태가 여기까지 오게 된 점에 대한 사과와 함께 지방고유사무에 대하여는 노조 ‘안’(미제출)을 받아 들였다. 행정부지사도 사전협의 없이 플랭카드를 철거한 것에 대하여 유감을 표명한 것으로 사태는 종결되었다. 그러나 협의과정에서부터 도출된 작금의 사태에 대하여 경기도청지부는 안타까움과 깊은 유감을 표명하며 우리의 요구가 정당하였음을 알리고자 한다. 또한 위법을 자행한 국회의원 자질에 대한 지적과 함께 국회의원을 정략적으로 이용하려는 집행부의 당당하지 못한 사고는 비판받아야 마땅하다. 앞으로도 우리 경기도청지부는 정당한 주장과 요구에 대한 관철, 부당한 사안에 대한 시정 및 개선시까지 전조합원과 함께 강력한 대응 및 투쟁을 전개할 것임을 밝혀둔다. 1, 5, 6, 9, 10, 13, 17, 18, 21, 22, 24, 25, 26번 : 미제출나머지 요구자료 : 제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