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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08-08-07
조회수 :
8440
공무원 복지포인트 지자체별 편차 심각
작성자 : 노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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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공무원 맞춤형 복지제도의 1인당 배정금액이 지방자치단체별로 편차가 심각, 형평성 논란을 낳고 있다.
6일 경기도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2006년부터 개인에게 배정된 포인트 한도 내에서 공무원들이 복지항목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복지제도'를 지자체 자율에 맞게 시행하도록 했다.
복지포인트(1P=1000원)로는 개인별 취향에 맞춰 콘도과 영화관람, 건강검진, 스포츠 시설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다.
그러나 이 같은 복지포인트의 1인당 배정액이 지자체별로 큰 차이를 보여 일부에서는 직원들의 사기가 오히려 떨어진다고 지적하고 있다.
시·군별 포인트 배정액을 보면 오산시가 1600P(160만원)로 가장 많고 의왕시 1450P, 고양시 1360P, 군포시·화성시 1350P 등의 순이다.
반면 연천군과 양평군은 각각 900P와 950P 등으로 1000P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오산시와 연천군을 비교하면 연간 최대700P(70만원)나 차이나고 있는 것이다.
A군 관계자는 "재정형편을 감안하더라도 편차가 지나치다"면서 "정부가 지역별 실정 등을 감안해 가이드 라인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고 토로했다.
도 관계자는 "지자체의 재정형편이나 건강보험의 단체가입 유무에 따라서도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복지포인트 배정액은 광역 자치단체끼리도 편차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도는 공무원 1인당 연간 1400P를 지급하고 있는 반면 서울시는 도 보다 50P적은 1350P를 배정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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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노조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