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그리고 최소한의 자격요건을

충족한다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직업입니다.

88만원 세대가 열망하는 직업이고, 노량진의 수많은 수험생들이

잠이라는 본능과 싸우며 공부하는 직업입니다.

그리고 누구의 강요도 없이 본인의 의사결정에 의하여

행정직, 기술직, 기능직 등 다양한 직종의 시험을 응시합니다.

직종의 선택은 절대적인 개인의 판단이라는 것을 말하고 싶습니다.


전직의 기회는 모든 공무원에게 동등하게 주어져야 한다
기능직의 사기증진이라는 명분도 중요하지만, 행정분야의 공무원 중
기술분야로 전직하고 싶은 공무원, 기술분야의 공무원 중 행정분야로
전직하고 싶은 공무원도 있지 않겠는가? 전직이 사기증진이라는 
명분을 얻기 위해서는 공무원노동조합에서는 \'모든 공무원의
전직 기회 제공\'이라는 제도화를 생각해야 한다

전직은 공무원시험제도의 변화의 시발점인가?
전직이라는 것이 공론화되고 제도화 된다면 당연히 공무원시험제도 또한
변화되어야 한다고 본다. 입사후 전직을 한다면 높은 경쟁률을 뚫고
특정 직렬로 입사할 필요성이 없기에 공무원시험제도변화가 
필요하지 않겠는가?

전직이라는 제도가 사기증진에 큰힘이 된다는 것은 거부할 수 없지만
최선의 해결책일지는 고민꺼리이다
기능, 기술, 행정 등 직종구분의 필요성을 다시 생각해보아야 한다
필요성이 없다면 시험제도를 변경하여 입사 후 순환제 근무를 하여야 하고
필요성이 있다면 전문성을 인정하는 조직문화 형성을 만들어 가야할 것이다.


강원도청공무원노동조합은 지금까지 열심히 직원들의 복지, 근무환경 개선 등을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앞으로도 더욱 앞장서는 모습에 큰 박수와 지지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