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의 날씨에도 불구, 먼길 마다치 않고 참석해주신 조합원 여려분께 진심으로 고맙다는 말씀 전해 드립니다.

복잡하기만 했던 올 한해였습니다.

세월호 사고와 그에 견줄만한 크고작은 사건사고들하며, 우리에겐 최대의 화두가 되었던 「금년내 공무원연금법개정」

9월과 11월에 있었던 공노총과 공투본의 집회와 커다란 저항으로 인해 법개정은 연내처리가 불투명해진 상황이라 치지만,

정치권 선수들은 이를 이용한 빅딜과 물타기 등으로 또다른 싸움판 기류를 만들어 내고 있는 실정입니다.

대규모 집회와 버스투어, 산발적인 중앙단위 집회, 그에 따른 토론, 테이블협상 등 다각적인 투쟁의 방법으로

여러차례의 위기를 넘기고 12월 20일 금년한해 집회의 마지막을 달렸습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2015년도엔 금년처럼 대규모 집회가 없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끝인사 올립니다.

2014년 한해 믿고 따라주신 조합원분들과 마음으로 응원해주신 도청가족 여러분들께 다시한번 진심으로 고맙다는 말씀 전해드립니다.